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달콤했던 선택이 있었다면 그건, 배우라는 이름을 선택했던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제목 이병헌, 칸서 빛날 '韓 배우 최초' 무게감 [강민경의 전지적 덕후시점]
등록일 2021-07-10 조회수 102



 

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획득한 그이기에 배우 커리어를 따져봐도 성공했다.


 


이병헌에게 '최초'라는 타이틀은 처음이 아니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상자로 나섰다. 아카데미에 이어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 한국 배우 최초 시상자로 낙점됐다. '최초'의 순간을 만들어나가는 이병헌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영화제다. 지난해에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초청작 발표에 그쳤던 칸국제영화제지만, 올해는 오프라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켠 칸국제영화제에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라는 무게감과 타이틀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다.


 


이병헌은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다. 앞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찬욱 감독이 각본상 시상자로 나섰던 바 있다.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당일에는 경쟁 부문에 오른 작품 24편을 대상으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심사위원 대상, 심사위원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을 시상한다.


 


이번 칸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의 경사다.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봉준호 감독이 개막을 선언했고, 송강호가 경쟁 부문 심사위원 9인에 선정됐다.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무대에 오르지만, 자신이 출연하고 국내 개봉을 앞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이 칸국제영화제 공식 섹션인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비상선언'은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오는 15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레스 스크리닝과 다음날인 16일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언론 및 관객들에게 공개되는 것. 이병헌은 한재림 감독과 송강호, 임시완과 함께 칸국제영화제 프리미어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